코로나로 2020년 ‘코리안 페스티벌’도 취소

코로나로 2020년 ‘코리안 페스티벌’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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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인사회의 가장 큰 축제마당인 ‘코리안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의 지나 김 회장은 “코로나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17회 코리안 페스티벌은 지난해 8월10일 빅토리아 워드 파크에서 열린 바 있다.

다음은 지나 김 회장이 발표한 공문의 전문이다.

요즘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COVID 19) 감영증의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올해에는 하와이 한인 상공회의소 에서 주최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부득이 진행할수없게 되었으므로 이를 공고합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잘 수습되어서 모든일이 정상으로 돌아가 코리안 페스티벌이 정상적으로 열릴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협조 해주신 모든 후원자들, 자원봉사자들, 공연단 팀들 그리고 음식과 상품 밴더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 문화와 한인사회의 저력을 알리는 한국인의 대잔치 코리안 페스티벌이 계속 유지될수 있도록 많은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금 그리고 자원봉사자 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그동안 협조 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뵐수 있도록 항상 건강 에 각별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와이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지나 김드림

LA 총영사관측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가주, 애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 거주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지원은 100달러 상당의 의료품 또는 식료품으로 구성된 현물 또는 바우처로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LA 총영사관은 재외국민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과 달리 호놀룰루 총영사관 홈페이지에는 이와 관련한 아무런 공지나 정보를 찾아볼 수가 없어 이번 지원책이 LA 거주 한인동포들에게만 적용이 되는 것인지 의구심을 낳고 있다.

호놀룰루 총영사관측에 본보가 확인 전화를 해본 결과 17일 현재 아직 본국으로부터 아무런 정보를 받지 못했다며 추후 지원 방안이 결정되면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하와이 거주 한인들은 똑같은 재외국민인데 LA 거주 한인들만 지원을 받고 하와이 거주 한인들은 못 받는게 말이 되냐며 지역차별도 아니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어제 LA거주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고 하와이에 사는 나도 100달러 지원을 받을 수 있겠다 싶어 호놀룰루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며 본국 정부의 긴급지원책이라면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동포들에게 평등하게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게 아닌가 한다며 LA와 호놀룰루 총영사관 모두 똑같은 공관인데 왜 하와이는 지원을 못받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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