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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주우려다' 여성 다이버, 가이드 만류에도 바다 들어갔다 익사

최고관리자 0 850 2025.05.1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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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바이두 갈무리


바다에 빠진 카메라를 주우려고 깊이 잠수한 여성 다이버가 익사했다.


1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일 30세 여성 다이버 장 샤오한은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지방의 카카반 섬 근처 다이빙 명소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실종됐다.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다이빙을 마치고 약 5m 깊이에서 수면으로 올라오던 중 손에 들고 있던 고프로 카메라를 놓쳤다. 가이드는 해당 지역이 조류가 심해 재차 잠수하는 것을 만류했지만, 장씨는 카메라를 찾기 위해 깊은 곳까지 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이드는 그가 몇십 분이 지나도 떠오르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구조팀과 현지 해양 수색구조청 군인들은 즉시 카카반섬 주변 해역 수색에 나섰다.


결국 장씨는 실종 다음날 다이빙한 장소 인근 87m 깊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장씨의 시신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지인에 따르면, 장씨는 다이브마스터 자격증을 가진 경험 많은 다이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킨스쿠버 전문가는 "전문적인 다이버들은 자연의 힘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출처 ©데일리안 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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