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시즌 맞아 ‘기빙 머신’ 설치
하와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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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하와이 전역에 선물을 기부할 수 있는 ‘기빙 머신(Giving Machines)’이 설치됐습니다. 조쉬 그린 주지사와 재이미 그린 여사가 지난 토요일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
‘기빙 머신’은 주민과 관광객이 손쉽게 선물을 기부하고, 기부 경험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자동 기부 장치입니다. 머피 하네만 담당자는 “물품과 서비스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하와이 3개 섬 6곳에 설치되며, 16개 지역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운영됩니다. 오아후에서는 펄릿지 센터, 알라모아나 센터, 그리고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 빅아일랜드에서는 퀸즈 마켓플레이스, 프린스 쿠히오 플라자, 마우이에서는 웨일스 빌리지에 설치됐습니다. 기부는 연말까지 가능하며, 알라모아나 센터 기계는 신년 첫날까지 운영됩니다. 하네만 담당자는 “기부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수백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약 24만 5천 달러가 모였으며, 기부금은 해당 섬 내 지역사회에 사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