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폭풍 피해 농가 지원…구호 물품 전달 이어져
오아후 에바비치에 위치한 와이카이 리조트에서는 노스쇼어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커뮤니티 기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라후이 재단이 주관하고, 와이카이가 물품 접수 장소를 제공하며 이루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식수와 식료품, 청소용품, 손전등과 휴대전화 충전기 등 생필품을 기부하며 피해 농가 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이날 모인 물품은 총 12대의 트럭에 실려 노스쇼어의 마히코 농장을 비롯한 인근 농가로 전달됐습니다. 해당 지역은 전력과 깨끗한 물 공급이 끊긴 상태로,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사를 주체측은 “농가들이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신속히 지원에 나섰다”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거점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와이카이 측도 긴급한 지원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며, 지역 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폭풍으로 하와이 전역 농가들은 침수된 경작지와 가축 피해, 작물 전면 손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확을 불과 몇 주 앞둔 농가들까지 피해를 입으면서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하와이 농업 관련 단체들은 현장 점검과 함께 ‘농가 재난 구호 기금’을 조성해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해당 기금은 재파종 비용과 농업 시설 복구, 운영 재개를 위한 긴급 자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관계자들은 지역 농가들이 하루빨리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