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정부, 차량 소음 단속 시범사업 시작
하와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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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05:56
하와이 주정부가 오아후 도로의 차량 소음을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주 교통국은 소음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본격적인 단속 준비에 나섰습니다.
주 교통국은 어제 H-3 프리웨이 할레코우 인터체인지 구간에 첫 번째 소음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알라모아나 블러바드 칼리아 로드 인근에 두 번째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며, 나머지 8곳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설치가 완료됩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아직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지만, 수집된 소음 데이터는 호놀룰루 경찰국에 제공돼 경찰이 소음이 심한 지역에 순찰을 강화하는 데 활용됩니다. 차량 소음 단속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2년 전 주 의회에서 약 250만 달러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마련됐습니다. 소음 감지 카메라와 마이크는 한 대당 약 2만5천 달러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