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지사, 교통안전 강화 행정명령 발표
하와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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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06:40
하와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늘자 조시 그린 주지사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는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 새로운 교통수단 규제와 함께, 반복 위반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 그리고 경찰 단속 강화 등을 담고 있습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증가하는 교통 사망에 대응해 교통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명령에는 전기 자전거 규제, 고위험 운전자에 대한 안전 교육 장려, 그리고 법 집행 기관 지원 확대가 포함됩니다. 또한 운전면허 갱신 시 위험 운전자에 대해 단계별 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그린 주지사는 교통부에 대시캠 영상과 같은 공공 기록을 수사와 단속의 보조 증거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반복 위반자의 차량 몰수 법제화 추진, 사고 다발 구간 지정과 집중 단속 강화, 그리고 관련 예산 확대도 이번 행정명령에 담겼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93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보행자와 자전거, 오토바이 운전자 등 이른바 ‘취약 도로 이용자’로 집계됐습니다. 사고의 90% 가까이는 과속, 양보 불이행, 안전장비 미착용, 뺑소니 같은 위험한 행동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교통사고로 단 한 명의 생명도 잃어서는 안 된다”며, “도로 위에서 모두가 서로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책임 있는 행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