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우아누 YMCA, 5천만 달러 규모 재단장 추진
하와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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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05:12
호놀룰루 YMCA의 본관이 위치한 누우아누 캠퍼스가 500만 달러의 기부를 받아 대대적인 재단장에 들어갑니다. 저렴한 주택과 노인·아동 지원 등 지역 복지를 위한 현대적 커뮤니티 허브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YMCA 측은 클라렌스 T.C. 칭 재단(Clarence T.C. Ching Foundation)으로부터 500만 달러의 기부를 받았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재개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재단장 계획에는 어포더블 하우징(저렴한 주택), 노인 지원, 아동 보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도 약 7,000명의 회원들에게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캠퍼스에는 수십 년 된 건물들을 철거한 뒤 두 개의 저렴한 주택 타워, 최신식 체육 시설, 다목적 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누우아누 YMCA는 1963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1994년 해리 & 자넷 와인버그 빌딩 확장을 마지막으로 큰 규모의 리모델링은 없었습니다.
이번 기부는 수천만 달러 규모의 혼합형 기금 모금 캠페인의 첫 걸음이며, 앞으로도 추가 기부와 지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YMCA 측은 재건축 기간 동안 기존 회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