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해안 플라스틱 오염 대응
하와이의 청정 해안선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자선단체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총 15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이 두 개의 환경 단체에 전달되며, 북서 하와이 제도의 산호초 보호 활동이 본격화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하와이 해안과 산호초를 지키기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레오나 M. 및 해리 B. 헬름슬리 자선 신탁은 하와이 환경단체 두 곳에 각각 75만 달러, 총 1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속 가능한 해안선 하와이(Sustainable Coastlines Hawai‘i, SCH)와 파파하나우모쿠아케아 해양 쓰레기 프로젝트(Papahānaumokuākea Marine Debris Project, PMDP)로, 두 단체는 하와이 북서부의 산호초와 해안선에서 플라스틱 제거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보조금은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과학적 데이터 수집과 스토리텔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SCH는 대규모 해변 청소 축제, 교실을 벗어난 몰입형 교육, 그리고 기업과 이벤트를 대상으로 한 ‘제로 웨이스트’ 컨설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참여를 이끌고 있습니다. 한편, PMDP는 파파하나우모쿠아케아 해양 국립 기념물 지역에서 정화 활동을 전담하는 유일한 단체입니다. 이 보호구역은 하와이 제도 북서쪽에 위치한 10개의 외딴 섬과 환초, 해양 생태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1,300마일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단지 자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와 우리의 삶을 위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하와이의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한 이 노력들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