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 건축 허가 신청용 AI ‘CivCheck’ 출시
하와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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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07:26
호놀룰루시 계획·허가국이 건축 허가 신청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I 소프트웨어를 공개했습니다. ‘CivCheck’라는 이름의 이 도구는 신청 단계에서부터 서류 누락과 규정 위반을 잡아내 심사 기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놀룰루 계획·허가국은 AI 기반 무료 소프트웨어 ‘CivCheck’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도구는 주택 건축 허가 신청서가 시의 심사 단계에 들어가기 전, 구비서류와 각종 규정 준수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신청서 품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시 당국은 불완전한 신청서 제출이 심사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CivCheck가 반복적인 수정 요구와 추가 검토 횟수를 줄여 전반적인 허가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ivCheck는 설계 도면의 코드 준수 여부, 전기 콘센트 표기와 같은 시 규정 포함 여부, 제출 서류 누락 여부 등을 점검하며, 필기 작성 서류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주택용 허가 신청에 활용할 수 있으며, 단독·2세대·듀플렉스·ADU·오하나 유닛 등 모든 주거용 신축·증축·개조 프로젝트가 대상입니다. 사용자는 심사 준비가 완료되면 CivCheck 인증서와 ID 코드를 받게 됩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공식 심사를 대체하지 않지만 신청자에게 더 정확한 준비를 돕는 도구로, 2026년 중반에는 상업용 프로젝트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