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공항, 파워뱅크 사용 제한
여행객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부터 호놀룰루공항을 오가는 일부 국제선에서 기내 파워뱅크 사용이 제한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이 커지면서 항공사들이 규정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미국 항공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콴타스항공은 시드니–호놀룰루 직항 노선에서 기내 파워뱅크 사용을 전면 금지합니다. 파워뱅크는 여전히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비행 중에는 기기 충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해당 조치는 호주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만 우선 적용되지만, 국제 규정 강화 흐름에 따라 미국 항공사들도 곧 비슷한 제한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와이 노선이 최소 5시간 이상 바다 위를 비행하는 만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에 더 취약하다고 설명합니다. 사이버하와이 대표 알 오가타는 “바다 상공에서는 기내 화재 발생 시 갈 곳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국제선에서 파워뱅크 과열·스파크 사고가 잇따르면서 여러 항공사가 올해부터 기내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콴타스가 하와이 노선에서는 처음으로 이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새 규정 주요 내용 비행 중 파워뱅크를 기기에 연결해 충전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좌석 콘센트로 휴대폰·태블릿·노트북은 충전 가능하지만 파워뱅크 충전은 불가합니다. 파워뱅크는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해야하며, 머리 위 수납함에는 보관하면 안됩니다. 오가타 대표는 “배터리를 가까이 두고 관찰할 수 있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 들은 여행시 비행 전 기기 완충해야 하며, 화면 밝기를 조절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앱을 종료해 배터리를 절약하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TSA는 100Wh 이하 리튬이온 보조배터리를 기내 반입 제한 없이 허용하고 있으며, 101~160Wh 사이 제품은 1인당 2개까지 항공사 승인 하에 허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기종별로 좌석 전원 성능이 다를 수 있다며, 충전 브릭과 다양한 길이의 USB 케이블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