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미성년자 성전환 의료 차단 추진
하와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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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07:21
보건복지부는 사춘기 억제제와 성호르몬 치료, 외과적 개입 등을 포함한 미성년자 성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 대해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성별 전환 서비스는 생물학적 성과 다른 성으로 바꾸는 의료 행위로, 주별로 합법 여부가 달라 시행될 경우 법적 다툼이 예상됩니다. 의료계와 성소수자 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생식 건강을 위한 의사회’ 자밀라 페릿 회장은 성별 확정 치료가 생명을 구하는 치료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면 심리적 고통이 심화되고, 극단적 선택 등 생명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미성년자 성전환 지원 의료 서비스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 중단과 성전환자의 여성 스포츠 출전 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전날에는 성별 확정 치료를 실시한 의사를 처벌하는 법안이 공화당 주도로 연방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