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 캡 발표회 보고...
어제 테슬라 사이버 캡 발표회 보구서 몇자 적어봅니다.
전문가들이 사이버캡으로 명명된 택시가 차 하드웨어라기 보단 테슬라가 무인 택시 사업에 직접 뛰어들 걸로 예상했는데 차량 리스 사업을 넘어서서 진정한 subscription 내지 사용 마일로 돈내는 비지니스를 '택시' 라는 명목으로 적용할 줄 알았죠. 그런데 그런 건 한마디도 없고 오히려 한사람이 10대의 사이버캡을 굴려서 각자 알아서 우버나 리프트등 플랫폼을 이용해서 택시회사 사장이 되시라~ 했습니다. 즉 목표는 택시용으로 쓰기 좋은 싼 차를 제공하겠다로 바뀌었다는 거죠. 지금 자체적으로 양산 목표를 2년 남은 시점에서 이 중요한 비즈니스 플랜을 차량 판매로 바꾼 것은 분명 계획을 변경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사이버캡이 택시용으로 좋냐? 성능은 괜찮을지는 봐야 하겠죠. 휠베이스가 상당히 작은 것으로 보여지는데 (2인승이므로) 배터리가 기존 차량 대비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연히 택시가 빠를 필요는 없지만 충전후 주행 거리는 충분히 확보를 해야 할텐데 그게 좀 의문스럽고요. 가장 큰 문제는 2인승이므로 아이들을 태울 수 없다는 거죠. 저는 택시 타는 가장 큰 모티베이션은 아이랑 동행할 때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속칭 테슬라 2는 캔슬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번 마지막 공시가 내년도 초에 양산 예정이고, 8월달에 있을 사이버캡 발표회때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겠다였는데 그 발표회가 지금 10월로 연기되고 전혀 언급이 없었거든요. 그냥 택시+로드스터+테슬라 2 합쳐서 사이버캡으로 만든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가격도 3만불 이하라면 보조금 제외한 가격이라면 싼 편이긴 하죠.
그런데 그냥 택시용으로 좋아 보이는 2인승 차를 만든 거라면 그게 시장이 있을까요? 간지나게 걸윙으로 열리는 문은 당연히 일반 도어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테슬라는 동일한 자율주행이 모델 3과 Y 에 적용될 거라고 하니 자율주행 자체는 셀링 포인트가 아닌데요.. 운전대가 없다는 게 셀링 포인트가 될지? 미국인들은 혼자 차 탄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2인승 차 시장은 아주아주 작은데... 3만불 짜리로 대량 생산할 수요가 과연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