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식 없는 대통령의 ‘건희사랑’ 문제
명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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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06:53
윤 대통령이 ‘건희사랑’ 팬클럽 회원 아닌 대통령다운 모습으로 지지율을 올려주기 바란다. 우리에게는 친인척 비리로 비극적 끝을 본 대통령사(史)가 있다. 김 여사의 활동을 순하게만 봐줄 수 없는 이유다. 더구나 김 여사는 부풀린 학력을 사과하며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다. “내가 정권을 잡으면 가만 안 둘 것”이라는 김 여사의 녹취 음성이 공개된 적도 있는데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은 친목 모임도 아닌 정치적 결사체라는 위험한 발언까지 날렸다.
김 여사는 대통령 국정에 도움 될 수 없는 자신의 팬클럽과 단호히 선을 그어야 한다. 국민의힘 의원 부인들에게 “봉사 모임을 만들면 나도 돕겠다”고 한 것도 취소했으면 한다.
윤 대통령은 대선 전 약속한 대로 특별감찰관을 속히 임명해야 할 것이다. 용산 대통령실 2층과 5층의 대통령 집무실을 윤 대통령은 오가며 근무한다는데 김 여사에게 외빈 접객 행사가 있을 경우 대통령 집무실을 번갈아 쓴다는 것도 해괴하다. 이런 참모진이라면, 설령 대통령 친인척 비리가 똬리를 튼다 해도 누가 감히 직언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